Lapse, lethe (2022)
Installation, Sound Structure
70x70x70 (cm)
Arduino, Plastic, Wood, Clock hands(aluminum), Mirror, Servo Motor
삶(시간)과 기억 사이의 관계성.
시간은 일정하게 흘러가는 듯 하지만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흘러간다.
그 시간의 상대성은 우리의 일상과 기억 속에서도 이루어진다.
시간의 흐르며 우리는 나이를 먹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
어색하고 서투르던 행위들이 익숙해지고 당연하다는 듯이 반복되어 행한다.
하지만 그 삶속에서 배우는 만큼 많은 것들을 서서히 잊어가고 더 서툴러져 간다.
반복되는 시간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느껴지듯이 우리의 기억도 그럴 것이다.
더 빠르게 더 완벽하게 무언가는 각인될 것이고, 다른 무언가는 점점 느려지고 서툴러 잊게 것이다.
더 빠르게 더 완벽하게 무언가는 각인될 것이고, 다른 무언가는 점점 느려지고 서툴러 잊게 것이다.
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기억과 모습, 그 관계에 대해 표현하고자 한다.